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강 논쟁 (문단 편집) ==== 시대적, 지리적으로 차이가 나서 ==== 한쪽이 '''더 업적이 많기 때문에''' 우위라는 논리를 반박하는 항목이다. 물론 동시대, 지리적으로 비슷한 대상들을 비교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일선상에서의 비교가 불가능한 경우가 허다하다. 두 나라를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시대에 따른 무기와 학문의 발전, 지리적으로 유럽의 상황과 아시아의 상황의 차이등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는 이유들이 매우 많다. 단적으로 "로마 제국 vs 당나라" 라는 대결이 있다 쳤을 때, "당나라가 더 넓은 영토를 다스렸고, 인구도 더 많았으니까 당나라가 우월하다."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인구가 많고 영토가 넓다고 해서 무조건 나라가 번성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인구와 영토의 기준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토를 절대적인 면적으로 봐야 하는지 각자의 대륙(유럽, 아시아) 총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봐야 하는지, 사람이 살아가기 좋은 평야와 살기 어려운 황무지를 똑같이 취급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로마 제국이 더 오래 존속했으니 로마가 우월하다."도 어이없는 논리다. 물론 고대 로마는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동안 존속한 국가가 맞지만 제정시대로만 봤을 때는 1480년이다.[* 왕국과 공화정 시기까지 포함하면 대충 2천년이 넘는다.] 그렇게 봤을 때 이탈리아사에서 502년동안 지속된 국가와 중국사에서 290년동안 지속된 국가를 비교했을 때 고대 로마제국의 존속 기간이 중국사에서 당나라의 존속 기간보다 더 대단하다고 단언하기 힘들다.. 그러나 당나라보다 오랫동안 단절 없이 계속 존속한 나라는 청나라 뿐이다. 심지어 이 청나라조차도 천하 통일 이전의 후금 및 청 극초기를 제외한다면 '''당나라'''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던 국가가 중국 통일왕조중에 가장 오랫동안 존속했다. 이런식으로 시대적, 지리적으로 차이가 심한 두 국가로 "누가 더 위다.", "누가 더 아래다."라고 직접 비교하는 것은 거울과 가위바위보 하는 일보다 비건설적이다. 비슷한 예로 몽골 제국 vs 미국도 있다. "미국이 더 많은 국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까 미국의 우위."라고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수송수단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특히 영해로 인해 선박없이는 섬국가 정복이 어려웠던 몽골제국과 달리 비행기로 일본이나 북한은 물론이고 남극도 갈수 있는 미국인데 이걸로 미국이 더 업적이 크고 몽골은 해놓은게 없다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다. 반대로 "몽골 제국이 당시 세계 최고의 영토를 획득했으니 몽골의 우위."도 잘못된 생각이다. 당시에는 침략이 당연시되고 인권이 희미하던 시절이었기때문에 타국가를 침략하는 행위가 정당화되기 쉬웠다. 심지어 20세기 이후의 2차 세계대전 시절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그 당시 나치와 일제의 만행이 전세계적인 충격을 주며 인권의 문제가 중시됐고, 전쟁의 위험성도 느끼게 되면서 미국은 세계연합군과 맞설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군사력을 지녔음에도 타국가 정복을 자제하게 되었다. 국가간의 비교가 아닌 한 개인에 대한 비교를 이야기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특히 시대적인 차이를 감안하지 않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임요환 vs 이영호'다. 스타1 1.08패치 이후가 테란의 최전성기인데 임요환의 가장 유명한 최전성기는 2001년에 이루어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시기에 우승을 2연속 차지했을 때다. 그러니까 1.08패치 직전과 직후 시기가 최전성기와 겹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후 임요환의 하락세가 서서히 진행이 됐고, 특히 골든 마우스 사건으로 미루어 볼 때 임요환은 나이로 인한 자신의 기량의 결정적 한계를 느끼게 됐다. 임요환의 기량이 저하된 이후 이윤열, 최연성이 테란게이머들중 역대 최강으로 군림하게 되며 이영호는 임요환의 뒤를 이은 그 둘보다도 더 뒷세대이다. 즉 주로 활약해온 시대차이가 거의 7~8년 이상이 나는, 프로게이머로선 서로 2세대정도 꽤나 크게 차이가 나는 사람들이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스타1의 말기에 최전성기를 누린 이영호를 스타1 초창기의 아이콘인 임요환과 시대보정없이 1대 1로 비교해 우위에 놓는다. 상술된 패치의 역사와 이영호가 만들어 놓은 빌드인 원배럭 더블커맨드가 최연성이 만들어놓은 더블커맨드로부터 강화됐다는 것, 양대 리그 이전 임요환이 세워놓은 당시 메이저리그 우승 횟수 누락 등이 임요환이 이영호에 비해 열등한 성적을 거뒀다고 할 수 없는 이유다. 또한 "그러면 임요환 최고겠네. 그리고 임요환이 공중파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더 유명하니까 최고."라고 하는 것도 맞지 않다. 임요환이 세운 과거의 대회들이 사라졌다는 것은 이영호는 그 기록을 세울 기회가 없게 됐다는 것이다. 즉, 이영호가 비공식전의 수상기록이 특히 임요환, 이윤열에 비해 적다고 느껴지는 것은 실력이 없어서 그 기록들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고 이영호는 시대적으로 늦게 데뷔했고 그로 인해 이미 그 대회에 나가기는 늦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영호가 활약하던 2008년~2010년, 특히 2010년 레기라인들이 일으킨 승부조작 사건으로 그전부터 10년 동안 잘나가던 스타의 인기의 하락에 불이 지펴졌기 때문에 공중파에서도 더이상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화제성이 높은 연예인과의 방송출연경쟁이 가능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도 감안해야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